인천시교육청은 폐교재산의 관리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폐교재산 관리를 위해 해당 교육지원청은 분기별 1회, 사안 발생 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강화군에서 최근 폐교 건물로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시교육청과 남부·강화교육지원청은 관내 폐교에 대해 종교시설 및 합숙시설로 불법 활용 여부, 건물관리 상태 확인 등 육로 지역의 폐교는 특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섬 지역 폐교는 4월 내 완료할 예정이다.

명도소송 진행 중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선택분교와 관련해 시교육청과 강화교육지원청은 경찰서, 법원, 군청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하여 대응하고 있으며 명도소송의 조속한 완료를 위해 법률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시행계획 수립, 방역·예방 조치등을 실시하는 강화군에 선택분교에 대한 폐쇄 기간 연장 협조를 요청해 9일까지 내려졌던 집합금지명령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시까지 연장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대부 및 미활용 폐교에 대한 자체 활용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타 시도교육청을 방문해 우수 활용 사례를 모니터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교육목적을 우선으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활용 방안을 5월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