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올해년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결과 10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은 주민주도의 살기좋은 마을 조성을 위한 마을 정체성 회복 및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10개 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공동체와 사업 내용은 ▲마을수다(이웃 돌아보기, 베트남 여성들의 베트남어 교육, 건강한 청소년 문화정착, 마을과 몸 건강한 마을 만들기) 4개 소 ▲마을공동체형성(영종 디딤돌, 해피송월, 꿈따라 바다로) 3개 소 ▲마을공동체활동(우리동네 꽃피우다, 구석구석 율목통) 2개 소 ▲마을활동 컨설턴트 1명 등이다.

이들 공동체는 합산 총 1,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인천시에서 추진해온 공모사업이 각 군·구로 이관되어 올해부터 각 군·구의 여건에 맞는 자체계획 수립·추진 사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에 따라 중구도 각 마을과 주민의 특색에 맞는 자체사업을 시행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따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체 활동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