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인천지역 항만 활성화 인센티브 지원

 

인천시는 26일 인천항 및 경인항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역 항만 활성화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항만 활성화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인천지역 항만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포워더 등에게 신규항로 개설, 물동량 증가, 선사 환적화물량 등의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해 타 항만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인천항만공사(IPA)에 10억,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2억을 교부하여 인천항과 경인항 이용사들을 간접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는 인천항 기항 선사 증가 및 서비스 확대로 신규 화물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해운물류업계의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급 기준은 인천항, 경인항 특색에 맞는 자체 지급기준을 마련하여 사전에 공지를 하고, 자체 지급 심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심도 있는 실적 검토를 거친다.

인센티브 신청은 인천항 이용사는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내 인센티브 신청 페이지(www.icpa.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경인항 이용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하는 부두 운영사(SM경인터미널, 인터지스, 대우로지스틱스)를 통해 실적에 따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임현택 인천시 해양항만과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인천지역 항만 이용사들의 의욕 고취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꾸준한 지원으로 인천지역 항만을 이용함에 있어 큰 이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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