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일하던 택배기사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낮 12시 57분 경 계양구 계산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택배기사 A씨(42)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의 몸 외부에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고 A씨가 운전하던 택배 차량이 그가 쓰러진 장소에서 약 5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주변 CCTV 화면을 분석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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