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인천MICE 창업지원 공모전’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이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MICE 관련 유망 스타트업 기업지원에 나선다.

22일 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시는 지역의 유망한 MICE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마이스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인천 MICE 창업지원사업 공모전’을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5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맞춤형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총 2억2천5백만 원 규모로 지원하는 사업화 자금은 1, 2차로 나누어 지원되며 1차 사업화 지원금 5백만 원은 25개 업체에게 균등 지원하고, 이중 우수한 6개 업체를 선발하여 2차 사업화 지원금으로 1천만 원에서 최고 3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인천 소재 MICE 기업으로 창업 7년 이하(2014년 3월 23일 이후 설립)의 개인사업자(예비창업자 포함) 및 중소기업 법인이면 대상이 된다. 이후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 등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중 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심사에서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수행능력, 인천 MICE 활성화 기여도, 코로나 대응 사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 분야는 마이스산업(Meeting, Ins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 Event)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국제행사 및 전시 기획업을 비롯하여 전시디자인설치업 및 서비스업, 기업회의․포상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MICE 행사 지원사업 외에도 기술창업으로 IT, VR, 앱기술 등 마이스와 관련된 사업 전반을 포함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9일까지 인천관광공사 운영사무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 및 이메일 모두 가능하다. (전화 : 070-7873-0682, E-mail : sea@wpl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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