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 가맹점 등 대상…오는 16일~31일 區․코나아이 합동단속

연수e음 카드. ⓒ배영수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올해 지역사랑상품권인 연수e음 발행 확산에 따라 각종 부정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연수e음 가맹점 대상으로 일제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연수구와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가 함께 하며, 결제 혜택이 높은 혜택+ 가맹점과 주민신고 가맹점을 중심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세부 점검내용은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현재 區 내 가맹점은 2021년 3월 9일 기준 7,968개소이며 이 중 혜택+가맹점은 1,259개소로, 가맹점 수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부정유통 발생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는 단속 관련 사전 홍보활동과 함께 합동단속반의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에 대해 등록취소, 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재정적 처분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연수e음 상품권 사용자, 가맹점 등의 부정유통을 예방하고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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