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쉼미당 2기 플래너 12명 이론교육 수료... 한대희 시장과 간담회

 

군포시 청년공동체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초막골생태공원 카페 ‘청춘, 쉼미당’ 2기 청년플래너들이 지난 12일 한대희 군포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15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모집을 거쳐 선발된 2기 청년플래너 12명이 약 한 달 동안에 걸친 프로젝트 기획 등과 관련한 이론교육을 마치면서 마련된 자리다.

청년플래너들은 오는 6월까지 바리스타와 카페 운영, 청년공동체 프로젝트 기획, 컨텐츠 개발, 창업 등과 관련한 실무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청년플래너들이 ‘청춘, 쉼미당’에서 창업 등 자신의 역량과 꿈을 키우면서 정보공유 등 네트워크 활동의 기초를 닦은 뒤 군포 청년공동체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군포시의 설명이다.

문화기획 소셜 벤처기업인 밸류브릿지 송창현 대표와 좋은터 이정원 기획실장이 교육멘토로서 플래너들에게 경험담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통할 수 있는 생생한 조언을 제공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12일 간담회에서 이들 청년들을 만난 한 시장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정책의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소통이 필요한 만큼 지역사회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청년플래너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 차원에서 청년활동의 전진기지가 될 ‘I-CAN 플랫폼’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등, 청년동아리와 주거·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플래너들은 “경력보다 가능성을 보고 선발한 점에 감동받았다“, ”팀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배우면서 시너지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돼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생활에 제한이 있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다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친구 및 멘토로부터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을 받아 의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에 따르면 ‘청춘, 쉼미당’은 초막골 생태공원 내 카페로,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쉼미당’은 휴식과 활력을 의미하는 쉼과 아름다운 집이라는 뜻의 미당(美堂)의 합성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자치분권과(031-390-0938)나 군포시 사회적 경제·마을 공동체 지원 센터(031-462-030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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