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수업·돌봄·평생교육 확장으로 미래교육 선도적 준비

시흥시가 지난 25일 시흥혁신교육지구 시즌Ⅲ(2021~2025) 추진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흥교육지원청과 세부교육사업에 대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혁신교육지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지역교육력을 강화하고자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시흥시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년 간 시즌Ⅰ·Ⅱ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부속합의를 체결한 시즌Ⅲ는 마을단위의 지역교육운영을 통해 학교수업+돌봄+평생교육으로 지역교육력과 미래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2021년도 시흥혁신교육지구의 예산은 총 96억4400만 원(시흥시 71억1900만 원/도교육청 25억2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6억9200만 원이 증액됐다. ▲시흥교육과정 ▲온라인 거점 플랫폼 ▲마을교육자치 기반 조성 ▲원클릭시스템 등 38개의 교육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학교교육과 돌봄, 평생교육을 연결하고 동별 마을교육자치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 곳곳에서 코로나 환경을 극복하고 안전하게 미래사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는 3월 혁신교육연구단을 구성해 학교, 마을, 교육전문가와 함께 시즌Ⅱ를 평가하고 향후 시즌Ⅲ의 단계별 세부로드맵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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