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업 대상 특화 프로그램… 27개사 20개 과정 참여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콘텐츠 관련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수요 맞춤형 전문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17일 마쳤다. 

교육과정은 콘텐츠 투자 기업설명회(IR) 문서 작성, 투자유치 사례분석, 세무회계, 디지털 플랫폼 기획,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등 실무·사례 중심으로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27개 사를 대상으로 20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벌인 뒤 이를 바탕으로 마련한 이번 특화 교육과정은 수강생 설문 조사 결과 만족도(91.2%)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해적아일랜드 관계자는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의 필요성은 매우 절실했지만 실행은 쉽지 않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IR 역량을 높이고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비욘드더드림 구본경 대표는 “콘텐츠 기업의 서비스 정의와 수익모델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게 됐다”며 “특히 기업 초기 성장에 필요한 투자자금 유치 등을 배울 수 있어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TP는 앞으로도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한 콘텐츠 기업의 성장 촉진을 이끌어 내기 위한 특화된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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