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습지원대상 학생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습지원대상 학생 맞춤형 지원 방안’ 연구는 ‘2020 인천교육정책연구 컨퍼런스’ 온라인 연차보고회에서 발표됐으며 책임연구자인 전병옥‧최명환(정책기획과 학습연구년) 교사는 학습지원 학생 현황 및 요구를 분석해 지원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기초학력 보장은 초등학교 3학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교육 지원을 받게 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조기 개입을 통해 선제적인 교육적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내용은 ▲개별 맞춤형 환경 조성 ▲초등 저학년 교사의 전문성 신장 ▲친친샘 제도 개선 ▲기초학력 종합컨설팅단 양성 ▲가정 및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역할 강화 ▲초등학교 저학년 조기 진단 ▲저학년 사용자를 위한 학습지원 사이트 개선 ▲초등학교 저학년 특수교육대상자 선별‧지원에 대한 논의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과정 재검토 방안 등이 담겨있다. 

이신동 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초학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연구를 토대로 보다 실질적인 현장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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