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는 지난 15일 오후 6시 29분경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약 20분 만에 완전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이 폐차장 공터에 다량의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서부소방서는 소방차량 15대와 대원 45명을 동원해 인명검색을 실시하고 연소 확대 방지에 주력하며 소방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약 17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최석지 현장대응단장은 “시민 분들의 빠른 신고와 대원들의 신속한 소방 활동으로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서구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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