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는 지난 6일 계양구 직영 차량 공업사 13개소를 대상으로 차량용 소화기 설치 촉진 스티커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차량 화재는 차량 내 연료나 각종 오일로 연소 확대될 수 있어 차량용 소화기가 없다면 초기 대응이 어렵고 차량이 전소하는 등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운전자는 화재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한다.

하지만 7인승 미만의 차량에는 소화기를 의무 설치할 별도의 규정이 없어 설치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 설치 촉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홍보 스티커를 제작하고 계양구 직영 차량 공업사 관계자를 통해 공업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차량용 소화기 스티커를 배부해 줄 것을 안내했다.

강한석 계양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의 시민 관심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며“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설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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