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인천 119소방헬기(출처: 인천소방본부)

서해 북단 섬 대청도에서 80대 노인이 경운기 사고로 다쳐 인천시내 대형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숨졌다.

오늘(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5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에서 A(80·여) 씨가 경운기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는 인근 백령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척추골절이 의심돼 소방헬기로 인천시내에 있는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A 씨는 소방헬기 내에서 심정지가 발생, 인하대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숨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흉추(등뼈) 골절이 의심되는 환자를 헬기로 이송하던 중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CPR)을 했으나 병원 도착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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