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이 음주 운전으로 도로 옆에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오늘(29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인천논현역 인근 도로에서 60대 여성 A 씨가 몰던 카니발 차량이 도로 옆에 주차된 싼타페와 쏘렌토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고를 당한 싼타페 차량에는 2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다치지 않았으며, 다른 주차 차량에는 사람이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0.03∼0.08%)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의 병원 치료가 끝나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한 뒤 정확한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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