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처음으로 선정, 6차 산업 성공모델로 강화군 소재 ‘편가명가’ 선정

우사례선정업체 편가명가 대표 편도영씨가 인증제품을 들고 있다.

인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최한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업자부분 우수사례로 강화군에 소재한 ‘편가명가 영농조합법인(대표 편도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고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천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인천 지역의 농촌융복합 추진 경영체를 대상으로 활발하고 다양한 지원활동의 결과로서 인천시는 처음으로 선정된 쾌거를 이뤘다.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1차 농업생산과 2·3차 산업이 융복합 된 6차 산업의 성공 모델을 발굴해 널리 알리는 행사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형‧무형의 자원을 이용해 식품가공 등 제조업, 유통, 관광 등 서비스업 및 이와 관련된 재화와 용역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이다.

전국 시·도에서 지역심사를 통해 총 31개 업체가 중앙심사에 참가했고 6차산업과 관련된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총 10개 업체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편가명가 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산물과 직접 재배하는 농산물을 이용해 짜지않은 보리된장, 속노랑고구마 고추장 등 장류와 한방 간장게장 등 게장류를 가공·생산하고 있으며 가공된 제품으로 한식당 편가네식당을 운영하며 지역 내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역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의 운영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농산물을 활용해 농가의 소득창출에 도움을 주고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편가명가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농업정책을 발굴해 농가소득 안정과 더 많은 농업인들이 융복합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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