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제한적 운영, 노인이용시설은 8월 31일부터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집단감염 예방차원에서 부득이하게 지난 2월말부터 휴관했던 사회복지이용시설 2301개소(노인이용시설 1733개소, 장애인이용시설 216개소, 취약계층이용시설 352개소)를 7월 27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이용시설 관련협회와 단체, 군․구 등 다양한 현장의견을 고려해 단계적 운영을 결정했으며, 지난 7월 한달간 단계적 개관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천시내 全 복지이용시설에 열화상카메라를 구입해 지원하는 등 사전 방역준비도 마쳤다.

시는 시설개관에 따라 앞으로 복지시설 현장에서 긴급하고 꼭 필요한 서비스 중심으로 ▲긴급돌봄 ▲1:1 심리․재활치료 ▲10명 이내 실외프로그램 등 비활동성, 비접촉성 소규모 프로그램부터 시작하고 ▲1일 방역 ▲ 이용자간 거리두기 ▲동선 분리 등 출입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성용원 복지국장은 “자칫 방심한 사이 감염자가 늘어나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다시 돌아가면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는 해야 하는 만큼 모든 이용자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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