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및 냉각수 점검

인천영종소방서는 8일 오전 11시 48분경 중산동 아파트 앞 이삿짐 트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1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영종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바 트럭 캡과 화물칸 사이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근에 있던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화재의 위험에서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차량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엔진오일 및 냉각수 점검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차량 내부에 라이터, 스프레이 등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외부주차 시 가급적 그늘진 곳, 실내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도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된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초기소화 때 소화기를 활용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차랑 내부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필수며 무엇보다 운행 전 운전자의 세심한 관심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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