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이태원 클럽 방문력이 있는 경기 군포시 확진환자(남, 00년생, 지난 19일 확진)의 접촉자 A 씨(남, 92년생, 남동구 거주)와 미추홀구 소재 학원수강생(인-119)과 지인(인-122)의 방문력이 있는 코인노래방을 이용한 확진환자(인-135, 02년생, 미추홀구 거주)의 접촉자 B 씨(여, 75년생, 미추홀구 거주)와 C 씨(남, 08년생, 미추홀구 거주)가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A 씨는 경기도 군포시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지난 19일 군포시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오늘(20)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인천의료원 긴급이송 및 자택 및 거주지 주변 방역을 실시, 접촉자 2명(부모)의 검체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됐다.

B 씨는 확진환자(인-135, 오늘(20일) 오전 확진)의 모친으로 지난 18일 인후통 증상이 발현, 오늘(20일)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인하대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C 씨는 확진환자(인-135, 오늘(20일) 오전 확진)의 동생으로 지난 15일 기침 증상이 발현, 오늘(20일)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판정을 받아 인하대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시는 구청과 연계해 확진환자들에 대한 세부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동선 파악을 통한 방역 및 추가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미추홀구 소재 건물 내 코인노래방, PC방, 스터디카페 등 건물 엘리베이터 이용객에 대한 자진 검사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오늘(20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1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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