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노래방 이용객 2명, 택시 탑승객 2명

인천시가 지난 9일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환자(인-102, 남, 95년생, 미추홀구 거주)와 접촉한 학원수강생(인-119)과 수강생 지인(인-122)의 방문력이 있는 미추홀구 소재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A 씨(여, 74년생, 미추홀구 거주)와 B 씨(남, 03년생, 미추홀구 거주) 및 인-102 확진환자가 탑승했던 개인택시(인-125)의 카드이용(현금이용 포함) 승객 중 C 씨(남, 57년생, 연수구 거주, 중국 국적)와 D 씨(여, 62년생, 연수구 거주, 중국 국적)가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정부와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방지를 목적으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방문객들에 대한 철저한 이력관리와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해 시행하고 있지만, 확진환자(인-119, 122)의 방문력이 있는 다중이용시설(코인노래방, PC방)이 있는 건물은 수많은 업체가 입점해 있어 다수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장소이고, 택시라는 이동 수단 역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라는 특성이 있어 역학조사 중 불가피하게 인천시민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을 통해 자진신고를 유도했다.

그 결과 코인노래방 건물 이용객 664명(음성판정 489명, 양성판정 2명, 검사진행 중 173명)과 택시 탑승객 84명(음성판정 63명, 양성판정 2명, 검사진행 중 19명)이 자진 신고해 선제적으로 대응 조치했다.

한편 오늘(19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1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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