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서 6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4일) 코레일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6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 경인국철 인천역 선로에서 A(60) 씨가 서울행 전동차에 치였다.

A 씨는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으며, 이 사고로 인천~구로 구간을 운행하던 전동차 1대가 운행을 중단하는 등 전동차 운행이 10분가량 지연됐다.

코레일과 소방당국은 인천역에서 하차한 A 씨가 술에 취해 플랫폼에 서 있다가 선로에 떨어져 전동차에 치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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