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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따뜻한 봄, 소화전을 향한 따뜻한 시선계양소방서 장기119안전센터 소방사 김상근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을 맞아 아이들의 개학, 옷장 정리 등 이처럼 봄이 다가오면 준비해야 할 것들이 하나 둘씩 늘어난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서도 해빙기가 되면 매우 바빠진다.

추운 겨울이 끝나고 그간 얼어있던 얼음들이 녹고 따뜻한 봄이 시작되는 시점인 ‘해빙기’는 다양한 곳에서의 안전사고 들이 많이 일어나는 계절이다. 

건조한 대기와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등산객들의 증가는 3월~5월 사이는 산불 발생률이 가장 많이 발생 되는 달이며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침하나 건축물 등의 붕괴 같은 사고들도 많이 일어난다. 따라서 소방관서에서는 이러한 안전사고들에 대비하여 원활한 소화활동 및 구조ㆍ구급활동을 위해 부지런하게 맡은 업무를 수행한다. 

그중 지하에 매설된 수도 배관이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인해 꽁꽁 얼었다가 따뜻한 봄이 되며 녹는 해빙으로 인한 누수, 소화전 주변의 지반이 침하되는 등의 이유로 소화전을 사용하는 것에 이상은 없는지 ‘해빙기 소방용수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그러나 급변하는 기온차로 인한 소화전 배관의 동파 및 누수, 급격한 지반 침하 등이 언제 일어날지는 소방관들도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다. 

따라서 소화전 주변을 지날 때 혹시나 소화전이나 주변 바닥에 물이 흐르고 있거나 고여 있다면 가까운 119안전센터 또는 관할 소방서로 신속하게 연락을 취해야 한다.

소화전에 대한 작은 관심이 재난상황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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