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안팎 기업 선정·…사업화 자금 최대 3000만 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소프트웨어(SW)융합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맞춤형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시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기반의 SW융합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에 들어가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연결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코디네이팅, 멘토링, 투자유치 등의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본사를 둔 SW융합기업이다. 협약 후 한 달 안에 사업장을 인천으로 이전할 다른 지역 기업도 가능하다.

인천TP는 12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 한 기업에 많게는 3천만 원까지 제품개발비, 재료비, 인건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내달 3일 까지 인천SW융합클러스터 홈페이지(www.biplex.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를 참조하거나 인천TP SW융합센터(032-714-9841)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기업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벌일 계획”이라며 “인천지역 SW융합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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