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별모금…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집중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4일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인천광역시기부식품등지원센터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시사회복지관협회과 함께 ‘코로나19 피해 예방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피해 예방 지원을 위해 협의회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천 19개 사회복지관 1947명의 급식서비스 이용자 지원에 나섰다. 

위생용품과 식료품 9개 품목이 담긴 코로나19 피해 예방 키트는 코로나19로 급식서비스를 못 받고 있는 사회복지관 이용자에게 전달된다.

이명숙 협의회장은 “인천의 기업과 시민의 후원으로 인천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한 복지 현장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코로나19 특별모금 지정기탁사업’으로 인천의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24개소에 4주간 정기방역을 지원한다. 또 인천 복지시설에 방역기와 소독제를 지원하고 대구·경북 지역에 손소독제 1만 50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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