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계양구 보건소가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작전1동 동보1차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4~5일 경남 창원 방문 당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에 입원한 상태로 계양구는 A씨 주변방역을 실시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세한 이동경로와 함께 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환자는 ▲ 11일 발열.오한 및 설사등 증상 발현 ▲ 13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방문했으나 해열제 복용으로 정상체온을 보여 검사를 하지 않았으며 ▲ 16일 계양구소재 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추천받아 당일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 17일 양성판정으로 받고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에 입원했다.

계양구 보건소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한일아파트 확진환자 2인의 역학조사 동선도 안내하고 있으며 이번 확진환자는 의심증상 발생 이후 먼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빠른 검사가 진행된 만큼 다른 구 주민들도 의심증상을 느끼실 경우 주변 의료기관이 아닌 (1339, 119, 032-120)나 계양구 보건소( 032-430-7821) 로 먼저 전화해 상담을 받고 행동할것을 당부했다.

계양구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증가추세가 감소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긴 하지만 모두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계양구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조금만 더 믿고 방역에 함께해 이번 사태도 이겨낼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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