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오는 4월 9일까지 ‘2020년 여름편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한다.

공감글판은 부평구가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 인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에 다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여름과 어울리면서 구민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15자~25자 정도의 글귀며 1인 당 3편까지 제출 가능하다.

응모는 부평구 홍보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구 홈페이지(www.icbp.go.kr)에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문안은 ‘공감글판선정단’에서 심사해 5편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작 1편은 20만 원, 우수작 2편은 각 15만 원, 장려작 2편은 각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구 내 주요 시설 14곳에 게시되고, 구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 게시돼 여름동안 주민과 만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홍보담당관실 뉴미디어팀(032-509-39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평구는 2020년 봄편 공감글판으로 정현종 시인의 ‘파랗게, 땅 전체를’에서 인용된 ‘파랗게, 땅 전체를 들어올리는 / 봄 풀잎 / 하늘 무너지지 않게 떠받치고 있는 기둥 / 봄 풀잎’을 구청사와 부평어울림센터 등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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