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인권센터 출범 2주년을 맞아 인권정책추진 활동기록들을 묶은 ‘인권보고서’를 발간했다.

미추홀구 인권센터는 지난 2012년 세계인권선언 64주년에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인권문화도시를 표방한 것이 모태다.

지난 2015년 1월 구 인권전담팀을 만든 후 ‘인권도시남구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2016년 7월 지방정부로는 인천시 최초로 인권조례가 제정되며 2017년 2월 제1기 인권위원회 구성 등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2018년 3월 인권행정 추진체인 ‘인권센터’를 출범시켰다.

   
인권센터 주요 인권정책사업은 구민의 인권증진을 위한 인권교육사업과 인권 거버넌스를 통한 시민사회와 협력을 바탕에 두고 있다.

또 구 공무원에 대해 연 1회 이상 인권교육을 의무화 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구민인권교육과 공무원인권교육을 통해 인권감수성 향상과 직장 내 갑질과 차별이 없는 인권문화 확산에 주력해왔다.

인권보고서 책자는 미추홀구 21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며 인권센터 홈페이지 인권자료실로도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인권센터 사업성과들은 인권센터 홈페이지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다”며 “인권정책 사업들이 주민과의 소통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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