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는 지난 2일 14시경 장수천 3교 밑 갯벌에서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여 분만에 요구조자(여, 32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3일 밝혔다.

빠른길을 찾으려고 장수천 3교 밑을 가로질러 가던 요구조자는 갯벌에 하반신이 빠져 자력으로 나오지 못하자 119에 신고했으며 119구조대 및 서창구급대는 로프 등을 이용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이일희 119구급팀장은의 관계자는“갯벌은 직접 구조나 자력탈출의 경우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19로 신고해 안전하게 구조하도록 요청해 달라”고 당부하며“시민 스스로 기본적인 안전수칙 등을 지키는 것이 사고발생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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