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고교 무상교육 800억 원 지원… 내년엔 전 학년 확대

인천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2 · 3학년으로 확대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3학년 2학기부터 시작한 무상교육을 올해는 2학년까지 확대하고 수업료 및 학교운영비 800억 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2021학년도부터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전체 학년으로 확대하고 입학금 및 수업료와 학교운영비, 교과서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고등학교 입학금을 지원하며 지난해부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체 고교생의 교과서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초·중등교육법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인천시에서 30여억 원(전체 소요예산의 3.6%)을 지원 받게돼 고교 무상교육으로 인한 재정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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