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시대 사회복지 분권 강화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인천시의회 ‘인천형 자치분권&균형발전 연구모임’ 에서는 (사)인천시장애인부모회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자치분권시대 사회복지사업 역할 분담 재정립을 위한 ‘중증 발달장애인 주거지원 보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인천시장애인부모회 김선희 회장은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중증발달장애인의 자립이 장애인 복지정책에서 계속 배제되고 있는 현실에서 2019년 중증발달장애인 주거지원 보장을 위한 연구조사를 통해 중증발달장애인의 가족의 욕구에 맞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함께 연구조사를 실시한 변경희 교수의 발제(중증재가발달장애인 주거지원 보장)를 통해 ▲ 재가발달장애인에 대한 주거 현실과 주거정책의 한계 ▲ 선호도가 높았던 공동생활가정 형태의 인천형 발달장애인 자립주거지원 모델을 제시 ▲ 그로 인한  탄력적 예산지원 등 자치 분권시대를 앞둔 현 시점에서 중앙과 지방정부 간 사회복지 정책의 문제점 ▲ 향후 사회복지 분권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40여명의 인천시장애인부모회 회원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열기 속에 열린 세미나에서 남궁형의원은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과 장문현답(장애인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재치 있게 언급했다.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에 관심이 남다른 (설명회에 참여한) 신은호, 이병래, 민경서, 강원모 의원과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해 변경희 교수가 말하는 ‘인천형 행복주택’과 최고중증발달장애인에 포커스를 맞춘 현실적인 ‘인천형 장애복지 행정구현’을 위해 힘쓰겠음을 다시금 강조하면서 세미나를 마무리 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