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오는 2월 3일부터 부평국민체육센터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2004년 준공된 부평국민체육센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로 각종 설비 고장 등이 발생해 문제가 돼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시설물 안전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해 국비(생활체육진흥기금)공모사업으로 사업비를 확보, 개·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국민체육센터의 온수공급을 담당하는 관류보일러 1·2호기를 교체하고 여름철 수영장 수온 상승에 대비한 수영장 내 냉각 시스템 설치, 외부 복합 패널 보수 및 샤워장 리모델링 등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보수 공사로 구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부평국민체육센터의 시설물 유지관리와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국민체육센터는 부평구가 부평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월 3일 재개장에 따른 회원 등록 등은 부평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bp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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