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2020년 새해 시작

2일 2020년 경자년을 새해를 맞아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는 1월 2일 오전 인천수봉공원 내 현충탑에서  참배행사를 시작으로 庚子年 한 해를 새롭게 시작했다.

행사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국회의원, 군수ㆍ구청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인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부시장, 간부공무원, 언론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참배행사는 새해를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300만 시민의 행복과 호국ㆍ보훈 평화도시 인천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참배,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현충탑 참배 후에는 아레나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새해맞이 보훈단체장 및 회원 150여 명을 초청해 위문 조찬을 마련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일 2020년 경자년을 새해를 맞아 수봉공원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보훈단체 회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020년은 6.25전쟁 제7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공헌을 널리 선양하여 호국보훈 평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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