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회장 김영제)와 제78대 총원우회(회장 최큰별)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우 등 돌봄대상 이웃 20가구에 '사랑의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 50여 명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김철수 경영대학원장은 "학교는 지역사회와 하나 된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인하대가 65년간 나눔봉사를 해온 것은 인하인의 핵심이념이자 전통"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제 총동문회장은 "홀몸어르신의 주거지는 오래되고 낡은 집이 대다수인데 외풍도 많이 걱정된다"며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돌봄대상 계층들이 좀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동문회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최큰별 원우회장은 "차가운 공간에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가장 염려된다"며 "사랑의 연탄을 통해 조금이나마 춥지 않고 아프지 않게 해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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