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1일∼12월 12일 현장답사 및 점검 실시

인천시는 내년 5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제5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각국 대표단 등에게 인천만의 특색있는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현장답사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ADB 연차총회는 68개 회원국이 참석해 ADB 운영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ADB 최대 행사로서 1966년 창립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회원국 정부대표단,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기구, 학계, 기업인 등 약 5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2020년 ADB 연차총회는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아시아지역과의 협력 강화 및 한반도 평화번영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 · 금융기관들이 ADB 고위급 정책결정권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시는 2일간의 일정으로 첫째 날은 송도를 포함한 인천내항 등 원도심권을 답사하고 둘째 날은 지붕 없는 박물관인 강화도 전역을 순회하며 관광프로그램 기획 · 운영 전반을 사전답사를 통해 동선 파악 및 장소 확정, 콘텐츠에 대한 평가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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