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청·백령면을 찾아 관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230여 명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어린이 인형극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에게 편식방지 및 균형적인  영양섭취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친근한 소재인 인형극을 통해 골고루 맛있게 먹어야 튼튼하고 힘이 센 어린이가 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꿈동산 인형극단이 펼친 '뭉이와 푸의 편식은 안녕!'은 어린이에게 일상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단을 알리고자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인형극과 마술쇼, 풍선놀이를 접목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옹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먹어야 건강한 신체를 만들 수 있다는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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