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윤성, 이하 “협의회”)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 이하 “공항공사”)의 지원으로 국민 참여를 통한 지역의 보편적인 사회복지 지원 사업인 ‘인천공항과 사람을 잇다’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아동, 여성·가족,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등 인천 사회복지를 대표하는 17개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기능보강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공모사업을 시행중이다.
이 사업은 공항공사의 ‘인천공항과 사람을 잇다’는 사회공헌 비전하에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편적 복지활동과 함께 복지 분야별 직능단체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협의회와 공항공사는 지난 3월부터 인천지역 17개 사회복지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진행하여 현장의 욕구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노력하였다.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인천지역 17개 사회복지 직능단체를 통해 접수를 받아 분야별 대표사업을 선정하였다.
노인·지역자활·한부모 분야의 ‘노인강사단 언론매체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교육’, 취약계층 ‘통합재가지원센터운영’을 비롯해, ‘한부모가정 역량강화를 위한 취업 지원’과 아동 분야의 ‘아동복지시설 보호 및 보호 종결 아동·청소년 기술습득 및 자격취득’ 아동공동생활가정 입소자를 위한 ‘음악치료’와 장애인 분야의 ‘장애인 취업준비를 위한 이미지 개선 및 주도적 자기관리 역량강화’ 사업 등이 최종 선정되어 진행되고 있다.
그 외, ‘기능보강 공모사업’은 6월 14일까지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된 사회복지시설의 개보수 등의 비용을 단체 당 최대 2000만원 범위 내로 접수 받고 있다.
특히, 기능보강 사업의 경우 최근 우리 사회의 주요 과제로 등장한 ‘안전’을 주제로 각종 사고와 화재 예방 또는 안전에 필요한 시설 및 설비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인천지역 사회복지사업 및 사회복지활동을 행하는 법인, 기관, 단체 시설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사이트를 확인하면 된다.(www.welpia.or.kr)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여 지역문제 해결 및 상생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전흥윤 사무처장은 “인천공항공사의 복지 영역별 직능단체 지원으로 다양한 복지문제 해결은 물론, 복지시설 및 설비의 안전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