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6월 3일과 4일 양일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정철학 공유를 위한 공직자와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대화의 시간은 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운영 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해 시정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 재정립과 소통 협업을 통해 다함께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스스로 빛나는 5급 공직자가 되자"면서 "공직사회의 꽃인 5급 공직자는 합리적이어야 하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자주 만나야 하며 시민은 물론 동료들과 마음을 터놓고 진솔하게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직자들 스스로가 지방정부의 경제발전을 위해 일하는 비즈니스맨이라는 인식을 갖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스마트 사무관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인천시 공직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스스로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공직자들과 더 열심히 대화하고 의견을 수렴해 사무관들과 좀 더 쉽게 만나고 소통 공감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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