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허대 국악 예술단(대표 김용녀)이 지난 22일(수) 오후 2시 연수구청 연수 아트홀 지하에서 '2019 관내어르신과 함께하는 제9회 국악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노인복지를 증진하고 국악예술문화 전파에 공헌하기 위해 열렸으며, ㈜인천신문사의 주관으로 연수구청, 연수구의회, 연수구 충청향우회,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인천지역연합회, 대한가수협회 인천지회가 함께 후원했다.

'제9회 국악한마당 축제'는 로즈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인천상공회의소 이카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좌창, 해금연주, 전통 타령 및 국악 무대와 유은자·양수남·서병구 명창의 무대 등 풍부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관내 어르신들의 커다란 환호를 자아냈다.

축제에서 좌창과 산타령 등 뛰어난 공연을 선보인 김용녀 능허대예술단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공연을 준비해 준 능허대국악예술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 국악으로 하여금 발전하는 연수구에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영광이고 이 축제를 계기로 구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축제에는 명창 유은자, 명창 양수남, 명창 홍순듯, 명창 유순애, 해금 오우림, ICCA풍물공연단 회장 이중경 등이 특별출연진으로 등장해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