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서장 조정필)는 공감치안 활동의 소통과 이해의 창구를 마련하기 위하여 영종지구대 입구에 아동 및 청소년들의 체험공간 제공으로 보다 주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친근한 경찰 대표 마스코트 포돌이·포순이 포토존을 운용하기로 하였다고 가정의 달을 맞이하는 첫날인 5월 1일 밝혔다.

영종권은 인천공항 배후 신도시로서 개발 기대감과 점차 기반시설 확충으로 최근에는 씨사이드파크 일대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영종지구대는 지역 특성에 맞춰 부드럽고 친근한 포돌이·포순이 캐릭터 포토존을 설치, 관광객 또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촬영하도록 했다.

운용 개시 첫날 무려 200여명의 어린이 및 주민들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특히 이날 방문하였던 어린이집 교사는 “그동안 딱딱하고 경직된 경찰 이미지가 아니라 아이들과 사진도 찍어주시며 사탕도 나눠 주시는 모습에 친근하고 다정하셔서 아이들도 매우 좋아했고 좋은 추억도 만들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행석 영종지구대장은 “포돌이·포순이 포토존 설치로 지구대 방문 민원인 및 주민 모두가 지구대 앞에서 오며가며 자연스럽게 추억의 사진을 찍고 더불어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망사고 예방 홍보활동 및 순찰신문고 탄력순찰 희망장소 의견수렴을 받을 계획이며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인식으로 앞으로도 안전하고 평온한 지역치안 유지는 물론 다양한 관점에서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토존은 향후 어린이집, 유치원생 견학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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