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참여기회 확대 '협치' 인식 개선 교육

인천시는 중복·실적 저조 위원회를 통폐합 등 각종 위원회 제도의 운영 및 활성화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수립된 주요 방안은 ▲1인 3개 위원회 초과 위촉 및 6년 초과 연임 제한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참여기회 확대 ▲유사·중복, 실적저조 위원회 통폐합 등 정비 및
 위원회 운영 매뉴얼 마련을 통한 활성화 ▲위원회 정보의 공개 원칙을 통한 투명한 시민 공개 등 위원회 전반에 대한 내용 등이다.

시는 올해 4월 중 위원회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위원회 제도의 전반적인 이해와 협치 인식 개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는 토론회를 열고 위원회 운영에 있어 현실적인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점을 찾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최근 실시한 위원회 실태조사 결과 시에서 설치·운영되고 있는 각종 위원회는 209개이며, 3000여명의 위촉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중복위원에 대한 필터링 등 위원회 현황을 더욱 세밀하게 정비한 후 위원회 전문가풀 구성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자문, 토론회 초청 등 다각적 활용방안 또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각종 사회문제 등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위원회의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며, 위원회 정보에 대한 공개와 함께 다양한 시민사회 참여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제도 개선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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