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와 중국 현지 여행사가 '3000명 인천방문업무협약(MOU)'를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2019 한국여행 B2B&C 콘텐츠 페스티벌’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와 중국 수학여행단 3000명의 인천 방문 협약을 채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4월 중국 각 지역 학교 교장단 40명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코스 답사를 실시하고 올해 하반기 약 3000명의 수학여행단을 인천으로 유치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하이, 난징 등 화동지역 관광객은 전체 방한 관광객의 25% 차지하며, 특히 이번 행사가 개최된 난징시는 화동지역 제 2위 도시로서 한한령 해제 후 방한상품 판촉활동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도시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인천 관광 업계 7개 업체도 함께 참여했으며, 이들은 인천의 신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B2B 상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공사와 시가 구성한 방문단은 현지 여행사 대상 설명회에서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청소년·실버단체 교류 등 SIT 상품 및 최근 중국에서 수요가 많은 자궁경부암 백신상품 등의 의료관광 상품도 함께 홍보했다.

공사 관계자는 “금번 행사를 통해 강화도 등 신규 상품을 출시하고 대규모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올 해 한한령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추진, 중국 방인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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