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가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가 2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을 빌려 K팝 그룹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2000만명을 넘겼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블랙핑크는 유튜브 통틀어 20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단 20개 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작년 7월 K팝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0만 명을 넘어서며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데뷔곡인 '붐바야'와 '휘파람'을 시작으로 활동곡 6편의 뮤직비디오가 모두 유튜브에서 억대뷰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뚜두뚜두'는 지난 10일 K팝 그룹 최초로 7억뷰를 넘어섰다. 

최근 아시아 투어를 마친 블랙핑크는 북아메리카, 유럽, 호주 등 대규모 월드투어를 돈다. 4월 12일과 19일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대형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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