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인 석탄부두를 방문해 미세먼지 발생방지 관련 현장점검 -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있던 지난 7일 관내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인 석탄부두를 방문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수도권에서 비상저감조치가 7일 연속 발령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봄철 황사영향으로 미세먼지 대기질 농도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미세먼지 다량발생사업장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실시했다.

홍 구청장은 석탄부두 운영사로부터 작업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미세먼지 발생방지계획 이행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홍 구청장이 미세먼지 발생방지를 위해 중점적으로 확인한 사항은 ▲방진벽 설치 ▲석탄하역장 살수작업 시행 ▲석탄야적 시 덮개 설치 ▲경화제 살포 ▲운반차량 덮개설치 ▲운반차량 세륜 세차 실시 ▲고정청소원 배치 등이다.

또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에는 추가적으로 살수차량을 2배 운영하고, 조업시간을 2시간 단축시키는 등 비상저감 조치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는지를 점검하기도 했다.

현장을 점검한 홍인성 중구청장은 석탄부두 운영사 관계자들에게“석탄부두에 대한 주민들 우려가 큰 만큼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미세먼지 저감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홍 구청장은“이번 비상저감조치 이행사항 점검을 통해 석탄부두 같은 미세먼지 다량발생사업장을 철저히 점검하여 관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량을 저감시키는 한편 구 행정력을 총동원해 화물차 배출가스 단속 강화, 도로살수차량 운행 강화, 취약계층 마스크 보급 확대,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등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정책을 확대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주민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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