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안 전통문화공연단 일행이 지난 4일 인천 미추홀구청을 방문했다.

미추홀구를 방문한 두호중 중국 서안 전통문화공연단 단장을 비롯해 왕건 중국줘이멍 예술단단장 등 일행 7명은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예방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서안이 중국에서 역사와 문화가 깊은 지역이듯이 미추홀구 역시 한국에서 역사와 문화가 깊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두호중 단장은 “미추홀구의 초청으로 서운과 운남지역의 공연단 700여명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추홀구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미추홀구를 첫 방문한 중국 서안 전통문화공연단은 700여명 규모로, 4일 선박을 통해 입국했다.

이는 인천을 방문한 중국 공연단 중 최대 규모다.
 
중국 전통문화공연단은 6일 군무와 전통무용, 치파오 패션쇼, 태극권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추홀구는 인하대 학생들로 구성된 댄스 동아리, 치어리더 팀의 공연과 진도북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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