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버린 청춘의

그리움으로

가슴속 불덩이 다스리는 방법을

연습하기 시작한다

내가 삶에 무엇을 하며 살아왔던가?

겉모양에 아름다움을 덧입히기 위해 치장했고

육체를 괴롭게 했고 영혼을 혼란에 빠지게 했다

이제 내 안에서 나를 찾아본다

내면 속에 나를 사랑하고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엔 겸손함과

검소로 나를 가꾸자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삶에 나를

담그고 적셔서

밝고 맑게 말려서

새롭게 탄생하리라

벌벌 떨며 울던 날들이여!

가슴 조이며 겁먹던 날들이여!

이제는 담대히 걸으리라!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시는 하나님 곁으로

가까이 가오니

기도에 귀 기울여 주옵소서

땀이 없으면 행복도 없음으로

오늘도

열매를 피운다

 

혹독한 폭풍 속에서 가녀린 몸으로 하루하루를 소비하고 있다

 

몸보다

더 지치는 마음을 삭이며 누여본다

끝없이 아득 하기만 하던 날들

그리움으로 터질 것 같다

마음이...

생각이란 한순간도 멈춰있지 않는다

시작된 날이 있으면 끝나는 날도 있을 것이다

뛰어난 수완과 탁월한 잠재력으로 성공을 위해 메이드 한다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경험처럼

새로 도전하는 일에 벌어지는 시행착오를 나는

한 테두리에서 나를 더 키워주는

훈련 과정으로 생각하고 싶다

인생이란?

시련의 연속이며

연속되는 시련과 싸워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나의 삶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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