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남부체육센터 건립사업 예정부지 위치도.(부평구 제공)

인천시 부평구는 부평남부체육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 투자사업 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부평남부체육센터 건립사업은 부평동 경찰종합학교 이전 부지에 체육센터를 세워 부평 남부권역에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부평구 부평동 663-30 1만1천591㎡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5천660㎡ 규모로 다목적 강당과 헬스장, 다목적실 및 편의시설을 갖춰 수영장과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162억 원, 건축비 203억 원 등 총 365억 원이다.

구는 올해 8월 센터 건립계획을 세운 뒤 인천시 및 당정협의회 건의와 SOC사업 신청 등 다각적으로 노력했다. 이번에 중앙 투자사업 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2019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내년 자체 확보한 40억 원으로 토지 매입 계약과 설계에 착수한다. 이어 국·시비를 확보해 2020년 착공, 2022년 상반기에 준공한다는 목표다.

구는 부평남부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주민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균형적인 지역 개발과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심사 통과를 위해 도와주신 부평지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체육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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