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와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2일 ‘해피바이러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및 자원봉사자 1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가 썰매 차량을 타고 후원물품으로 구성된 선물보따리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썰매 차량에는 미추홀구 모범운전자회 봉사 차량 21대가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4인 1조로 나눠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 105세대에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보따리를 전달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보내주신 미추홀구 지역 내 천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온기를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