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부평문화의거리와 부평모두몰(부평지하도상가) 일대를 관광하며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AR) 앱 ‘부평업다운스트리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평업다운스트리트’ 앱은 부평문화원과 부평상인회, 인천시가 함께 참여해 ‘부평모두몰과 부평문화의거리를 관광하며 지역 경제도 활성화한다’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부평모두몰은 지난해 ‘단일 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 수’라는 타이틀로 미국의 ‘월드레코드 아카데미’로부터 세계 기록 공식 인증을 받은 곳이다.

부평문화의거리는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과 비슷해 이름 붙여진 ‘평리단길’ 등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앱을 설치한 뒤 부평문화의거리와 부평모두몰을 다니며 100개의 AR 마커를 찾는 증강현실 게임을 하면 할인 쿠폰을 받아 쓸 수 있다. 또 미니 게임과 역사 퀴즈를 푸는 미션 게임과 인증 사진을 올리는 메뉴도 마련했다.

‘부평업다운스트리트’ 앱은 공식 홈페이지(htp://www.bpupdownst.com)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PUPDOWNST/)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기기와 아이폰 모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구는 12월 14일~15일 부평모두몰과 부평문화의거리 일대에서 부평업다운스트리트 출시 기념 오프라인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부평업다운스트리트를 적극 활용해 부평모두몰과 부평문화의거리를 찾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종 이벤트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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