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청 유소년축구단과이 7~8일 백운공원과 신트리공원에서 열린 ‘제16회 부평구체육회장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부평구청 유소년축구단과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계양구청 등 12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4개 조로 나눠 리그전을 펼친 뒤 8일 백운공원에서 각조 1위 팀들이 토너먼트로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전에서 부평구청은 남동구청을 누르고 우승했으며, 계양유소년과 한국주니어 팀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밖에 개인상에는 조민준 선수(부평구청)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김민균 선수(부평구청)가 최다 득점상, 이재문 선수(남동구청)가 야신상, 이선호 선수(부평구청)가 수비상을 각각 수상했다.

차준택 부평구체육회 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체육회장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는 2003년부터 시작해 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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