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인천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소규모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부평구는 국토교통부의 ‘2018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청천1동 ‘맑은내마을 주민모임’이라는 마을공동체가 신청한 ‘공생(工生)共生(공생) 맑은내마을' 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과 지역 중소 공장, 상인들이 협업해 △마을 기록 남기기 ▶재생계획 수립 ▶마을관리소 운영 ▶마을 특화 환경 개선사업 ▶마을축제 기획·개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 2014년 재개발구역에서 해제된 부평구 산청로 120 일대(청천1동 1~4통)이다. 이번 선정으로 ‘공생공생 맑은내마을’ 사업은 총 사업비 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만든 마을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이 현지 상황에 맞는 창의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규모 재생사업은 소규모 점 단위 사업에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참여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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