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6일 용현1·4동 제운경로당 및 공동육아나눔터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경로당 어르신과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하로 174-12에 위치한 제운경로당은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과 구비 4억 원의 예산으로 지상 2층 연면적 192.94㎡ 규모로 신축공사를 통해 조성됐다.

1층은 경로당으로 운영되며, 2층은 공동육아나눔터로 운영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어르신의 여가활동과 아이들의 육아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통해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간 돌봄 품앗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18세 미만 부모 및 자녀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미추홀구에는 이번 용현1·4동 공동육아나눔터를 포함해 총 5곳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되고 있다. 내년에도 2곳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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